매월 두 번째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 활동 등 다각적 노력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하태식)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 개최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은 축산농가들이 축사와 축사주변을 청소하며 악취발생 원인을 점검하고 제거하는 날이다. 정부에서는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이웃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쓸고, 닦고, 치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축산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농장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돈협회는 매달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한돈 농가별로 농장청소와 주변 정리 등 청결활동을 일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대대적인 정화작업과 방역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한돈협회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이 시행되기 이전에도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 국내 축산농가의 최대 애로 사항인 악취 문제 해소 및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가 가꾸기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로 5회째 진행하고 있는 나무심기 캠페인은 악취 저감 효과가 뛰어난 주목나무와 철쭉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축산 관련 대학생으로 구성된 한돈 서포터즈과 함께 한돈 농장 축사 벽화 그리기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이 외에도 전문 축산환경 컨설턴트를 채용해 축산 악취 저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농가 대상 컨설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경기, 충남지역 30개 양돈 농가가 컨설팅 대상이다. 이번에 채용된 컨설턴트는 가축 분뇨 분야에 2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베테랑들로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축산 악취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축산업=환경오염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며, “축산인 스스로 자신의 농장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노력과 함께 협회 차원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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