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참여 인원 두 배↑…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가 5,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봉사 참여 인원이 5,000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약 2,000여명이 참여했던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총 봉사 시간은 약 4만 시간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의 임직원 봉사 참여 확대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주효했다. ‘지속적’, ‘임직원 참여’, ‘업과의 연계’라는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원칙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활동을 준비, 임직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찬찬찬 프로젝트’와 ‘햇반 가드닝’을 꼽을 수 있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햇반가드닝’은 햇반 용기와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나 노숙인 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작은 노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다는 데 참여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 밖에도 주요 경영진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참여한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 업의 특성을 살린 식품 나눔 활동, 벽화 그리기를 통한 지역 사회 환경 개선 활동, 재능 기부를 통한 재능 나눔,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등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과 11월에 집중 봉사주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이메일을 통해 “대기업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참여를 독려했고, 이에 4월과 11월에만 총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CJ제일제당은 남은 12월에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생명나눔 활동을 펼쳤고, 앞으로 ‘찬찬찬 프로젝트’, ‘플로아트’ 등의 일정이 남아있어 임직원들의 참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해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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