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어려운 영업 현실 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강조

(사)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7일 입찰 방식의 광고 상품‘슈퍼리스트’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중앙회는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그동안 많은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희망해 온 ‘입찰 광고 폐지’라는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환영하고 이 같은 자영업자와의 상생, 동반 성장의 노력이 배달앱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이 같은 결정에 앞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중앙회의 조언을 구했다.

외식업중앙회는 지난 2월 15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산업의 발전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자영업자의 소득 구조 개선 및 외식 경영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오투오(O2O), 테이크아웃(Take-out), 투고(to-go), 그랩엔고(Grab&Go)등 1인 가구 증대, 에이치엠알(HMR), 딜리버리(delivery)시장 확대에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혁신적인 단체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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