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한 '전국 한돈농가 총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돈농가 및 한돈산업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협회는 ▲ 돼지에게 음식물류폐기물 전면금지 ▲ 북한 ASF 발생에 따른 야생멧돼지 관리 강화 ▲ 불법 휴대 축산물 국경 검역 강화 ▲재입국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강화 및 ASF 발생국/비발생국 공항 항만 별도 검역 도입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2018년 8월 중국의 ASF 발생 이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아시아로 확대 발생과 함께 지난 5월에는 북한에서도 ASF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 ASF 전파 주요 원인인 ‘잔반사료’, ‘야생멧돼지’, ‘불법 휴대 축산물’ 등에 대한 ‘국가단위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한편 한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식 고취를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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