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식품안전에 관심과 경험이 많은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소비자탐사대』10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하는『소비자탐사대』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 일환으로 국민과의 식품안전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식품안전정책 수립

및 안전감시에 소비자의 참여와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추진되는 것이며,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탐사대는 ▲소비자 스스로 식품에 잠재된 안전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성에 대한 정보수집 및 문제제기 ▲ 식품안전 이슈에 대해 소비자,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식품안전이슈평가위원회』회의에서 평가하고, 토론회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마련 ▲식품안전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제안 등 식품안전관리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소비자탐사대는 식품안전 문제를 소비자의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조사하는데 주도적인 역할과 활동을 하게 되며, 정부도 식품안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탐사대의 활동에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서 제34회 식품안전열린포럼에서는「국민과 함께하는 식품안전」을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포럼에서 개진된 의견들은 향후 소비자탐사대를 운영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잠재적인 식품 위해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식품안전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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