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식품안전연구원 오균택 전문위원

“농협 식품의 안전과 품질보장을 위해 사전·사후 검사체계 정립, 문제발생 우려 식품의 중점관리, 소비자 협조·계몽·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 오균택 전문위원은 최근 ‘식품 안전 관리’란 주제 발표에서 식품안전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오 위원은 특히 위반내용 재발 방지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 직원별 업무·책임 범위를 분담하는 한편 전국 매장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통기한 변조·보관 및 보존 기준, 무표시 식품 판매, 원산지 미표시 또는 허위표시, 건강진단·위생교육·청결, 질병 치료 효능 광고, 영업장 외 판매·자가품질검사 등 재발율이 많은 동일 위반사례에 대한 대책도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외부기관에서 지도·점검을 위해 방문 시 업무 수행에 적극 협조해야 하고, 농협 식품사업의 특수성에 대한 설명과 중앙, 지자체, 소비자 등과 상담 및 지도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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