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시판, 액상식품원료 이물검사 부문 획기적 발판 마련

산업용 X-ray 전문 생산 기업 ㈜자비스가 최근 파이프라인을 통해, 액상의 식품원료의 이물을 검사하는 엑스레이 장비(Fscan-4500P)를 국내 최초로 개발, 시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이프타입 X-ray는 기존 수작업에 의존해 왔던 액상타입 원료의 이물검사를, 파이프 엑스레이 투시기법을통해 이물을 검출, 밸브를 통해 이물을 추출해 내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대기업 조차 생산인력을 통한 이물검사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개발을 통해 주요 식품원료들의 수입의존비율이 높은 현 국내 식품산업 이물검사 부문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비스 관계자는 "최근 멜라민 및 수입식품원료 이물 문제로 인해 국내 식품위생안전에 대한 불신감이 커진 이 때, 엑스레이 장비개발로 수입 액상원료에 대한 이물혼입에 대한 문제해결이 가능해 짐에 따라, 앞으로 엑스레이 장비(Fscan-4500P)의 활용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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