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에 청소년들과 신세대 인기 스타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봉사활동이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농심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함께해 온 ‘농심사랑나눔봉사단’이 올해는 11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인기 스타 그룹 ‘포미닛’과 ‘비스트’가 참가한 가운데 특별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심사랑나눔봉사단’은 전국의 청소년들과 인기 스타 그룹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올 해는 신세대 핫 아이콘 포미닛과 비스트가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40여명과 함께 행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찾는다.

포미닛과 비스트는 이날 행동이 불편한 장애우와 함께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나뭇잎과 물감을 이용해 ‘나뭇잎 티셔츠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의 시간을 통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예정되어 있던 휠체어를 직접 밀며 숲 공원을 오르는 휠체어 등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작년에는 경기도 용인 수지고등학교 학생들과 여성 그룹 원더걸스가 참여, 경기도 광주 소재 한국복지재단 한사랑 마을에서 후원 물품 전달과 함께 1박 2일간 장애아동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목욕 봉사 ▲식사 보조 ▲청소·빨래 ▲먹거리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농심 사랑나눔 봉사단 관계자는 “매년 농심사랑나눔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심은 소외 이웃과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11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09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최고 인기가수 20여개 팀이 함께할 이번 콘서트에는 1만 여명의 관객이 함께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콘서트 입장권은 농심 사랑나눔콘서트 특별 홈페이지(www.nongcon.com)에서 오는 11월 17일까지 추첨을 통해 교부한다. 농심은 콘서트 당일 입장객들이 기부한 신라면과 농심이 기증한 신라면 1,000박스를 합쳐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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