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환경부로부터 '검증기관'으로 인정됐다.

최근 순천시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시험과 현장평가 결과 측정·분석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정돼 '정도관리' 검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클로로포름 등 14개 항목에 대한 숙련도시험과 9월 현장평가,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도관리심의회 심의를 거쳐 검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먹는물 검사분야 검증기관 인정 유효기간은 오는 2010년 12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정도검사에서 향후 2년간 현장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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