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만 세트로 720만명 분 판매 화제

전철우 씨(가운데)가 농수산홈쇼핑 쇼핑호스트 등 직원과 함께 고객을 방문, 직접 상품을 배달하고 있다.
탈북자 출신 방송인 전철우씨(38)가 '홈쇼핑 갈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수산홈쇼핑은 21일 "전씨가 지난 2005년 2월22일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붙인 '전철우 항아리 갈비'를 판매하기 시작, 만 2년이 채 안된 현재까지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00억원 어치의 갈비는 30만 세트, 720만 명이 먹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덧붙였다. 홈쇼핑에서 식품 브랜드로 1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 경우는 드문 경우.

전씨는 "100% 국내산 브랜드육을 재료로 손으로 직접 포를 떠 만든 갈비와 16가지 과일과 야채를 통으로 갈아 만든 양념 소스가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가격에 비해 넉넉한 양과 어머니의 뛰어난 손맛을 물려받은 특별한 노하우도 한몫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사를 맞은 전철우씨는 고객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 설을 맞아 400만원 어치(100세트, 1세트 3만9천900원)의 '전철우 항아리 갈비'를 형편이 어려운 새터민에게 선물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쇼핑호스트, 방송 담당 직원 등 농수산홈쇼핑 직원과 고객을 직접 방문, 사은품과 함께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였고 고객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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