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두 차례에 걸쳐 200만명 한 끼 먹을 수 있는 3만여개 전달
식량부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 위해 통 큰 결정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식량부족으로 인한 영양결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의 발육과 성장을 돕기 위해 북한 어린이 200만명이 한 끼로 먹을 수 있는 오뚜기 쇠고기스프 1kg 3만여개를 두 차례에 걸쳐 전달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4일 북한 어린이 130만명이 한 끼로 먹을 수 있는 오뚜기 쇠고기스프를 콘테이너 2대에 실어 보낸 데 이어, 올해 1월 15일에도 평택항을 통해 쇠고기스프 70만명분을 보냈다.

지난 12월과 올해 1월에 오뚜기가 북한에 보낸 쇠고기스프의 양은 컨테이터 3대 분량으로 북한 어린이 200만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억 4천만 원어치다.

'오뚜기 쇠고기스프'는 오뚜기가 지난 1970년 선보인 후 43년간 국내 1등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지원을 위해 더없이 좋은 제품이다. 오뚜기 쇠고기스프는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북한으로 전달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며, “오뚜기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어 북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1월에는 결핵으로 고통 받고 신음하는 북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들의 후원금 4,329만원을 북한결핵어린이돕기 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했다.

오뚜기가 전달한 후원금은 북한결핵어린이 1,443명을 살릴 수 있는 금액으로 운동본부측에서 결핵약품을 구입해 북한에 전달됐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