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경기쌀로 생산, 떡 산업화 큰 역할 기대

경기미(米) 떡 가공업체인 ㈜안성떡방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떡류 식품분야에서는 최초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9월에 설립된 안성떡방은 기존 떡업체와는 차별화된 전통떡 전문업체로서 2006년 6월부터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집중적인 시설 개선과 위생관리를 강화해 왔다.

100% 경기쌀로만 떡을 생산하고 있는 안성떡방은 현재 전통떡의 맛을 살려 이마트 21개 매장에 떡코너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젊은 층을 겨냥한 퓨전떡을 개발 스타벅스 매장에 떡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냉동떡을 차별화해 만든 '새알심'은 죽전문점인 본죽에 100% 납품하고 있으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학교급식과 단체급식 등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떡 업계 최초로 지난해 7월‘한국전통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11월에는‘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했다.

안성떡방 관계자는 "체계화된 공정도와 자동화시설, 차별화된 재료 사용으로 맛과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매일 40여가지의 떡을 생산·판매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민의 쌀 소비확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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