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5월 출시, 최고급 1급 생수로 차별화 마케팅 추진

 

거래소 상장기업인 생활환경전문기업 일경(www.ilkyung.com 대표 유석호)의 금강산 샘물이 서울우유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일경은 금강산 샘물에 대한 183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서울우유와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경은 지난 1996년 4월 북한으로부터 한반도 내 가장 청정지역인 금강산 지역 샘물 합작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돼 10여 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국내 최고 수준의 청정수 생산설비를 완공, 2006년 5월에 신세계 백화점을 통해 금강수로 금강산 샘물을 국내에 첫 출시했다.

금강산 샘물은 금강산 특별생태보존지역인 동석동 계곡에 있는 화강암반의 구조균열 틈 속에서 취수 하는 경도 5.5의 연수로 일년 내내 8°C의 수온을 유지해 천연적 영양분이 보존돼 인체 흡수가 빠른 세계 수준의 "A"사 제품에 맞설 수 있는 최고급 품질의 천연 생수다.

일경의 유석호 사장은 "이번 서울우유와의 183억원 규모의 계약은 10년간 200억원 이상 투자된 북한과의 사업이 이제야 빛을 보게 돼 금강산의 청정 지역에서 취수한 최고의 수질과 높은 수익율로 일경의 중요한 캐쉬카우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하고 "몇 일 전 모 TV 방송국에서 취재 방영한 것 처럼 최근 일부 업자들이 생산하는 국내 생수의 심각한 오염과 낮은 수질로 인해 언론 매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 생수에 대한 신뢰가 매우 하락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강산 샘물의 최고급 수질은 시장에서 결정적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약을 통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금강산 생수인 "금강산 샘물"은 예전부터 산삼과 녹용이 스며있다고 해 '삼록수'라고도 불리 웠으며 "한 사발을 마시면 10년이 젊어진다"며 금강산 관광객의 필수코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차별화된 고 품격 수질을 확보하고 있으며 금강수의 품질은 국내 대표적인 생수 브랜드인 S사의 제품보다 오히려 그 품질 면에서 뛰어나다는 전문가의 평을 듣고 있다.

일경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쇼테크의 마이링커, 온스크린 등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애드링커를 통한 온오프 통합 마케팅 프로모션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금강산 샘물인 "금강수"는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온라인 홈쇼핑, 최근 롯데마트와 PB계약을 통해 '와이즐렉 금강산 샘물'로도 보급되고 있다. 이번 서울 우유의 유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판매 계약을 통해 국내 생수 시장에서 획기적인 점유율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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