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여기서 공부할래요”

SK케미칼이 올해도 후원 청소년의 꿈 찾기에 함께 나섰다.

SK케미칼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후원 청소년 41명과 함께 캠퍼스 탐방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2017 캠퍼스 희망투어’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캠퍼스 희망투어’는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SK케미칼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진학 후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40명의 학생들에게 서울 소재 주요 명문 대학 탐방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후원 청소년의 대학 진학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해까지 5년 동안 희망메이커 졸업생 중 총 19명이 적성을 찾아 대학에 진학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자신이 방문했던 대학에 입학하기도 했다.

실제로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된 지난 해 참가자 김모 군은 “형, 누나들에게 대학 전공과 대학생활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막연했던 생명공학연구원이라는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한 고2 학생은 “캠퍼스 안에 들어와 보기 전에는 ‘대학이 어떤 곳인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런 곳에서 형, 누나들과 같이 공부해보고 싶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매년 행사에 참가하는 SK 대학생 봉사단 써니(SUNNY)도 ‘캠퍼스 희망투어’의 특급 도우미다. 해당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SK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는 해마다 동생 뻘인 청소년들에게 캠퍼스와 대학생활을 직접 안내하며 행사에 활력과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써니가 자신의 공부방법과 전공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멘토링 세션’은 매년 참가학생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아온 ‘캠퍼스 희망투어’의 하이라이트이다.

SK케미칼 이광석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경험과 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캠퍼스 희망투어를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퍼스 희망투어’와 같은 대표 프로그램 외에 일상적인 지원도 꾸준하다. 평소에도 SK케미칼은 각 지역 복지관을 통해 후원 청소년들의 건축?컴퓨터?화학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돕는 ‘희망메이커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후원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을 지속적,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012년부터 전국 16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농촌 봉사, 여름 캠프 등 임직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후원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희망메이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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