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온라인 유통사 '가이드컴'과 전략제휴 협약 체결
위메프 론칭 3일 2,400세트 판매 '명예의전당 등극' 화제

70년 전통의 만두명가 '취영루'를 운영하는 태성이엔에프(대표 전용하)는 29일 취영루 본사에서 중견 온라인 유통사 '가이드컴'(대표 김진환)과 전략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3년내에 취영루 만두 브랜드를 국내 메이저 만두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협업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가이드컴은 중견 온라인 유통업체로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쿠팡, 위메프 등 소셜마켓에서 수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특급 인터넷 유통채널로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 마켓과는 별도로 자체 구축한 방대한 인터넷 B2B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복지몰과 MRO 등 폐쇄몰에도 다수 진출해 있다.
 
취영루는 중견 온라인 유통업체인 가이드컴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거의 모든 온라인 유통망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강력한 온라인 영업채널을 확보하게 돼, 온라인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영루는 이미 지난주 가이드컴을 통해 취영루 만두세트 11종을 파일럿 출시한 결과 위메이크프라이스에서만 하루에 2,400세트 이상이 팔려나가 거래액 상위 1% 판매상품을 선발하는 '위메프 명예의전당'에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온라인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가이드컴은 해당분야 전문 MD를 배치해 50여개의 유통채널로 확대 운영하면서 수시로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타켓 마케팅을 병행해, 만두의 꽃이라 불리는 국내 물만두 시장을 석권하며 '만두지존'이란 애칭으로 불렸던 취영루 만두 브랜드의 자존심을 회복할 계획이다.
 
신정호 취영루 식품대표는 "가이드컴과의 전략제휴로 연간 3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온라인 만두시장에서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후에도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마케팅 연합전선을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체험행사를 병행해 3년내 국내 3대 만두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태성이엔에프의 '취영루'는 지난 1945년 서울 소공동에서 물만두 전문 중화식당으로 시작한 만두 전문브랜드로, 1992년 만두공장을 설립해 양산에 나선 후 2006년 국내 물만두 시장의 30%를 독점하는 등 만두시장의 대표주자로 성장해 '만두명가', '명품만두'로 유명하다. 최근 신제품 10종을 출시한데 이어 한국뉴욕주립대와 전략제휴를 체결해 국내 만두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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