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천만주·2020년 7천만주 등 수출규모·품목 점차 확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최근‘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아름과 일본의 Suruga Kaki Oroshiuri Inchiba Co., Ltd이 상추종자 포함 300만주 종묘(약 18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은 지난 10월 26일 개최한‘제 1회 국제종자박람회’의 34억 수출성과 중 일부로써 2018년 300만주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3,000만주, 2020년 7,000만주 매년 수출규모와 품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상추 뿐 아니라 배추, 토마토를 포함한 채소류와 화훼류 등 다양한 작물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제1회 국제종자박람회’는 관람객 약 3만6천명이 방문했으며, 국내기업은 총 36개 참가했다. 또 국외 12개국 31개 기업, 아시아 12개 ISTA회원국 등 해외바이어 1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종자산업분야 국내 유일의 산업박람회로서 기존의 박람회와는 달리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개발한 품종을 직접 재배해 전시포장과 온실을 기업 교류의 장으로 활용했다.

전시품목은 고추, 배추, 무 등 7작목 197품종이며, 출품기업은 농우바이오, 아시아종묘, 코레곤종묘 등 16개사다.

전시포장 및 전시부스를 통해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총 34억1천만원의 수출상담계약이 체결됐다. 품목은 상추, 무, 배추, 멜론 등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의 종자를 해외에 소개하고 수출까지 이어지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때는 비즈니스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종자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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