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탄탄한 유통망 보유
100년 계획 수립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예정

글로벌 천연물 기업 유니베라가 25년 역사의 캐나다 건강기능식품회사 Matol(마톨)을 최근 인수하는 등 경기침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 20년간 해외 농장 개척을 통해 세계적 경영 노하우와 자원 확보에 주력해 온 유니베라는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건강한 비전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마톨社 인수를 통한 제휴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1984년에 설립된 마톨은 25년간 미국, 캐나다 및 해외 시장에서 4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캐나다의 대표적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마톨은 특히 미생물학, 화학, 식물화학 연구소에서 개발되고, 까다로운 제약기준을 가진 제조시설에서 만들어지는 면역제 치료 제품군, 심장혈관 제품군, 다이어트 제품군 등 고 기능성 건강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퀘백에 본사가 있으며, 버지니아와 몬트리얼에 유통 센터가 있는 등 강력한 유통망과 판매 조직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수로 인해 유니베라는 마톨의 안정된 유통력을 통해 캐나다를 비롯 전 세계 시장 확대에 더욱 큰 탄력을 받게 됐다.

마톨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볼덕(J. F. Robert Bolduc)은 “마톨의 유통업체들이 융화될 수 있는 기업문화와 인류의 건강을 위한다는 공유된 가치기반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인 관계를 찾고 있었다. 유니베라는 이런한 마톨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건강한 비전과 전통을 가지고 있는 완벽한 파트너다”고 전했다.

유니베라 이병훈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니베라는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 제공한다는 비전을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지속, 확장을 위한 100년의 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도 강력한 성장을 계속해 온 유니베라는 지속적으로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판매망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유니베라’ 조직을 완성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2009년 호주, 2010년 일본 및 뉴질랜드 법인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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