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대학생들만을 위한 전국 유일의 공모전인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장정이 막이 올랐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광주·전남·전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보해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상상력과 숨은 아이디어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에 한해 개최됐던 공모전을 전북지역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주류 신제품 기획 및 마케팅 전략’과 ‘잎새주 브랜드 강화를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 ‘타 분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마케팅 방안 제안’ 등을 주제로 개최되며,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역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0월 30일까지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보해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http://idea.bohae.co.kr)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주제관련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치게 되며, 1차에 통과된 10개 팀들은 오는 11월 24일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당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해외산업시찰의 기회와 지도교수에게 노트북을, 금상 2팀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산업 시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은상 3팀과 동상 4팀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또한 보해는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을 다음 채용 시 우대할 예정.

호남대 이원형 교수는 “우리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공모전이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우리 호남지역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지난 ‘제4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남대 EVEolution팀의 ‘여심 공략에 나선 보해 복분자酒’에 관한 의견을 더욱 발전시켜 블랙라즈베리와인 ‘보해 Slim’을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 1~3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