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식품안전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식품산업 및 식품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민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개별화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식품안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관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3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일부 결실을 맺었던 해였습니다. 

식품안전체계의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는 정부, 산업체, 소비자 등 식품안전정보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이 정보를 주고 받는데 용이하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스마트 푸드QR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수입식품 중 일부품목의 전자심사 시 자동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기여했습니다. 

2024년부터는 식품 생산실적통계가 실시간 온라인 추출이 가능해지고,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 등록심사 검토도 자동화 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식품안전을 단단하게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일본 오염수 방류, 비당류 감미료 안전성, 주키니 호박 내 미승인 유전자 검출 등 예년에 비해 많은 식품안전이슈가 발생했습니다. 국내외 정보수집·분석체계와 식품행정시스템 운영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정보수집 및 이력추적을 통해 선제적으로 식품안전 이슈에 대응하겠습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새해에도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는데 더 나은 안전과 공정성을 추구하면서 우리나라 식품안전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관으로서 도약하고자 합니다.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먹거리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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