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 목동점 방문···외식단체에 물가안정 협조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피자알볼로 등과 같이 판매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는 외식업체들 덕분에 피자 등 외식 품목들의 물가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서울시 양천구)을 방문해 판매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피자알볼로는 ’23년 6월 15일부터 원부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원가절감 등을 통해 피자 전 제품에 대해 평균 4,000원, 최대 6,500원 가격을 인하·판매 중이다. 2024년 2월 기준 외식 물가는 3.8%로 아직까지는 전체 물가를 상회하고 있다.

이어 현장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소비자·외식 5개 단체장 등과의 간담회에서는 최근의 엄중한 물가 상황을 공유하고, 외식 물가의 하락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외식 단체에는 원가절감 등을 통한 가격 인상 요인 흡수 노력을, 소비자단체에는 적극적인 물가 감시를 통한 물가안정 기여에 협조를 요청햇다.

아울러, 송 장관은 조속한 물가안정 확립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정부는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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