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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도 외양간 고치자.
배문기 한국식품의약신문 편집국장
2011년 01월 12일 (수) 14:00:49 편집국 seasnipe@naver.com

희망찬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온 나라가 구제역 파동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AI조류독감까지 창궐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전국의 축산 농가들이 가축을 무더기로 살 처분해 그 수가 무려 130만 마리 훨씬 넘어섰고 닭과 오리도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다.

자식과도 같은 가축을 살 처분하고 눈물까지 말라 망연자실 넋이 나간 축산농민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려온다.

이번 불행한 사태는 국민과 정부에게 엄중한 경고를 통해 정신 좀 차리라고 내려진 ‘예방백신’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대처해야 한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불량식품이나 의약품을 제조 유통하려는 악덕업자들이 너무나 많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충분히 있어서 언제 어떤 재앙이 들어 닥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 소지를 없애야 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 실정은 너무나 취약해 살얼음 위를 걷는 것처럼 위태위태하다.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그 싹을 없애야할 감독기관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그나마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여러 곳으로 나눠져 있는 감시기관을 한 곳으로 확대·단일화하는 한편 전문 인력를 대폭 충원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다.

지금 국내의 불량식품이나 의약품을 제조하는 악덕업자도 큰 문제지만 연일 밀물처럼 밀려들어오는 수입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마구잡이로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어서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처럼 불안하기만 하다.

그러나 이번 구제역 사건을 통해 얻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입법기관은 과감한 용단을 내려 식품관련 감독기관을 한군데로 확대·개편해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감독기능으로 악덕 식품 의료 업자들의 발호를 막고 수입식품의 엄격한 검사로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예해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란 차 떠난 뒤에 손드는 것처럼 미련한 짓이라며 비아냥거리는 뜻의 속담이지만 우리는 그래도 '소 잃고도 외양간을 고쳐야 한다.' 이미 소와 돼지를 많이 잃었지만 더 잃지 않기 위해선 팔을 걷어 부치고 더 튼튼히 고쳐야 한다.

한국식품의약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해서 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정책의 조언자·감시자가 되어 우리나라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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