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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가 소 결핵병 조기 진단 및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진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에서는 지난 23일 시·도 방역기관의 소 결핵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진단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발생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도의 소 결핵병 관계자 112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 결핵병의 국내 발생 현황 및 진단법 이해, 감마인터페론 검사법(혈액 내 림프구가 분비하는 감마인터페론의 양을 측정해 감염 여부 확인) 및 결핵 감염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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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다.다음달 기준으로 올해 4인 가구의 김장비용은 3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긴 장마와 태풍으로 좋지 않았던 김장 채소 수급이 점차 회복하고 있어 김장을 늦게 할수록 김장비용은 저렴해질 전망이다.정부는 김장 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품목별 수급상황을 감안, 여건에 따라 출하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는 등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27일 발표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에 따르면 올해 4인 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1.9포기로 지난해 22.3포기보다 감소할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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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해외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식·의약품 국제 기술규제 해소에 적극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상회의(10.28~29)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국제 시장 진출에 장애가 되고 있는 국제 기술규제에 대한 공식 안건(STC)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정무역현안(STC, Specific Trade Concerns)은 교역 상대국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각 회원국이 WTO TBT 위원회에 공식 이의를 제기해 논의하게 된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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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충남대학교(조병관 교수팀)와 함께 소 도체의 부위별 산육량을 자동으로 예측하고, 쇠고기 육량등급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도체는 가축을 도살해 박피한 다음 발목, 머리, 내장을 제거한 나머지 부위이며, 산육량은 가축을 도축했을 때 고기로 먹을 수 있는 총량이다. 현재 산육량은 도축된 소를 부위별로 해체하고 뼈를 발라 실제 중량을 재야 알 수 있으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쇠고기 육량등급 판정의 경우, 소 도체의 배최장근(등심) 단면과 사진 기준표를 눈으로 일일이 대조하는데, 판정하는 사람의
정책
문봉민 기자
2020.10.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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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농어업인들이 한국 농어업이 미래에도 계속 중요해질 것으로 보면서도 발전가능성과 미래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27일 공개한 ’2020년 농·어업인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인의 58.4%, 어업인의 62.8%가 농업과 어업이 계속 중요할 것으로 보면서도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각각 47.0%, 43.6%가 부정적으로 보았다.10년후 미래전망에 대해서도 농업인의 41.0%, 어업인의 46.2%가 비관적 전망을 내놓아 23.1%, 17.7%에 그친 희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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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공개한 ’2020년 농업인 의견조사‘ 결과 상당수의 농민들이 농업발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역할은 중요하게 평가하면서도 그 노력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20년 농업인 의견조사는 서삼석 의원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BRIDGE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농업인 1,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다.먼저 농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중요도에서 74.9%의 지지를 받은 농협에 이어 62.1%의 농민들이 농식품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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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에게 “마스크 과잉생산 문제에 국무조정실이 나서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김한정 의원은 “마스크 과잉공급으로 생산업체들이 줄도산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소비량이 제한적인데 재고가 누적되면 방역에 중요한 물자 중 하나인 마스크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막대한 물량의 중국산 마스크가 반입되고 일부는 국내산으로 둔갑하기도 한다고 한다”며, “또한 우후죽순으로 영세 마스크 공장이 더 늘어나면 그들의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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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3일 국정감사에서 농업마이스터 제도 부진 및 지자체 추진 한돈 생축 홍콩 수출 지연문제를 지적하고 농식품부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후계농 육성을 목적으로 전문농업경영인 농업마이스터는 농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013년 103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5개 농업분야 35개 품목에 224명이 지정돼 있다.하지만 관련 교육지원 예산은 2014년 3억원에서 올해까지 계속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현장 수요대비 20%에 그치고 있고 관련 인력을 활용한 효율적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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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아래 투여하는 것이 지속 권고된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에서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기간 등에 있어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와 관련 식약처와 질병청은 발표내용 검토 및 전문가 자문 결과, 투여시기, 중증도별 하위군 분석 등 추가적인 자료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추후 세계보건기구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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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대웅제약㈜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WP16001’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제1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셀루메티닙’을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최초 지정했다.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신종 감염병 예방 또는 치료제 △혁신의료기기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 또는 질병 치료에 혁신적 기여를 하는 제품이다.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되면 다른 의약품에 비해 우선적으로 신속히 품목허가 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20일이 걸리는 심사기간을 90일로 단축할 수 있다.식약처는 업체가 제
정책
문봉민 기자
2020.10.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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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된장 33개 제품에서 아플라톡신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식된장과 메주를 수거·검사한 결과, 총 517개 제품 가운데 한식된장 33개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한식 된장·메주의 아플라톡신 오염 여부를 조사하던 중에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해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검사결과, 한식된장 33개 제품이 총 아플라톡신 기준(B1, B2, G1, G2의 합으로서 15.0 μg/kg 이하)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식메주 제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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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유입 방지를 위해 수입을 금지한 품목의 일부가 여전히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ASF란 돼지나 멧돼지가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이나 전신 출혈성 병변을 일으킨다. 최대 치사율이 100%에 달해 ‘돼지 흑사병’이라고 불릴 정도다. 별도의 치료제나 백신도 없어 ASF가 발병하면 인근 지역에서 사육하는 돼지 전부를 살처분해야 한다.지난해 국내에서는 파주, 연천, 김포, 강화 등에서 총 14건이 발생해 3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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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유통으로 유통품질관리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회 최혜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생물의약품분야 기획합동감시에서 이미 냉장운송차량의 운송온도 기록미비 등 의약품 도매상(유통업체) 21개소를 점검해 11개 업체가 적발됐지만, 식약처와 보건복지부 모두 의약품 유통 품질관리에 소홀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위반업체의 처분내역별로 살펴보면 냉장 또는 냉동설비에 자동온도장치를 미설치하거나 정기적으로 검교정을 실시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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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기 기자
2020.10.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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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암 환자들 사이에 개 구충제 복용 열풍이 분 이후 동물용·인체용 구충제의 판매 및 생산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판매현황에 따르면, 2019년 판매액이 전년 대비 36.2% 증가한 12억으로 나타났다.2019년 펜벤다졸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반려동물 증가도 영향이 있으나, 2019년 하반기 SNS 중심으로 펜벤다졸이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확산된 영향도 큰 것으로 추정된다.실제 농식품부가 4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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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병원들이 의료기 구매에 간납사(間納社)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납사의 독점 지위로 인한 '갑질 횡포'가 심각한 지경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병원들이 의료기기 구매시 대행 업체(이하 간납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병원들이 간납사를 이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간납사가 병원설립재단과 ‘특수 관계’이기 때문에 독점적 지위를 형성하고 그에 따른 '갑질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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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보건복지위원)은 22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삼성서울병원 일감 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위법사항에 대해 재차 지적했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삼성서울병원 문제를 가지고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에게 질의했을 때, “단가를 비교하고 있다”고 답변했는데 이후 의원실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생명 공익재단 관계자들이 ‘비교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했다.삼성서울병원이 위반한 성균관 의대의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한 사항에 대해서는 형법 상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며, 계열사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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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 원인이 백신의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톡신(독성물질)이나 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바이러스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상희 충남대학교 교수에게 자문을 받은 결과,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시킬 때 유정란 내에 톡신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존재하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쇼크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상 백신 접종 후 ‘길랭바레 증후군’이나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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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가 철새 밀집 경보 발령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겨울 철새의 국내 밀집이 확인됨에 따라 가금 농가 및 지자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2020년 10월 21일자로 철새 밀집(4단계-도래>밀집>철새주의>해제) 경보를 발령했다.중국·대만·러시아 등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국내 도래하는 겨울 철새 등으로 AI 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 올 10월까지 전 세계 AI 발생은 593건으로 전년(234건) 대비 2
정책
문봉민 기자
2020.10.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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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8년 기준 전체 성인 비만율은 34.6%로 대한민국 전체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밝혀져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8년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만율은 남성 42.8%, 여성 25.5%로 성별 비만율 격차는 (15년) 13.8%, (16년) 15.9%, (17년) 16%, (18년) 17.3%로 매년 격차가 커지고 있다. 연령별 비율은 70세 이상이 38%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7.8%로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1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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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지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독립매장)의 경영실적이 해마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로컬푸드직매장 당기순이익’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독립매장으로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 42개소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개소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전체 영업손실 규모는 8억 8,800만원에 달했다.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은 2017년 1억2,595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인 이후 2018년 2억4,260만원, 2019년 8억8,
정책
배문기 기자
2020.10.22 17:15